켄드릭 라마의 음악에서는 KRS-One과 Rakim의 흔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리한 문장과 수준 높은 질문, 예측할 수 없는 전개까지가 그렇습니다. 코첼라 페스티벌의 헤드라인부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까지, 여러 세계에 닿을 수 있는 범위를 보유하고 있는 예술가 켄트릭 라마는 현재 최고의 래퍼이며 또한 가장 큰 존재라는 것은 논쟁의 여지가 없습니다.
음악적으로는 최근 LA의 비트 씬부터 Ras Kass, Freestyle Fellowship 같은 오리지널 웨스트 코스트, Dr. Dre와 DJ Quik의 G-Funk, 재즈, 펑크, 소울 및 록큰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달리 그의 음악은 팝을 반영하지는 않지만 그 대신 깊이 있는 음악을 투영합니다.
그의 앨범 "good kid, m.A.A.d. city"는 스토리텔링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후속작인 "To Pimp a Butterfly"는 팝 컬쳐 영역에 급진적인 흑색을 보였습니다. "DAMN."은 여러면에서 이전의 작품을 종합한 것으로, 예술적 대담성에 대한 헌신을 증폭시켜 힙합에 대한 지배력을 더욱 강화합니다. Kung Fu Kenny의 영원한 지배를 기념하기 위해 Kendrick의 과거와 현재에서의 최고의 노래를 들어보세요.
"Poetic Justice" (feat. Drake)
지금의 켄드릭 라마와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미국이 가장 사랑하는 캐나다 최고의 래퍼 드레이크와 함께 선보인 이 곡은 자넷 잭슨 음악을 샘플링한 슬로우 잼 넘버입니다.
"Vice City" (Jay Rock feat. Kendrick Lamar, Schoolboy Q and Ab-Soul)
블랙 히피 멤버가 모두 출동한 이 곡은 마치 달리의 그림을 청각적으로 표현한 듯 보입니다. 켄드릭 라마가 톤을 세팅하면 나머지 멤버들이 따라오는 듯한데요, 서정적인 통찰력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i"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건 중요하며, 그걸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 상기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i"는 듣는 이를 기분 좋게 하며, 그러한 주장의 근거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이 곡을 퍼렐의 "Happy"와 비교했지만, "Happy"가 모두 미소를 지으며 거대한 모자 밈을 선보였을 때, "i"는 좀 더 현실적인 모습을 통해 뚜렷한 우위를 안겨줍니다. 곡은 낙천주의의 메시지는 아니며, 세상이 지옥이라는 인식을 더 많이 합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이 누구인지를 잘 알면 나쁜 상황이 조금 나아질 수 있습니다.
"King Kunta"
"To Pimp a Butterfly"의 싱글이었던 "King Kunta"에는 어마어마한 것들이 담겨 있습니다. 제임스 브라운의 "The Payback"부터 DJ Quik의 비트, 마우스버그의 "Get Nekkid", 렐프 왈도 엘리슨의 소설 "투명 인간"에 쓰인 메타포까지 말이죠. 그러한 프레임 속에 기타 솔로, 에디 헤이즐의 P-훵크까지, 정말 한 곡에 많은 것이 담겨 있습니다.
"Never Catch Me" (Flying Lotus feat. Kendrick Lamar)
켄드릭 라마와 플라잉 로터스라는 조합은 많은 음악 팬을 열광하게 하지만, 동시에 추상적이고 형이상학적입니다. 최고와 최고가 만났으니 곡의 완성도나 파격적인 정도는 말할 것도 없죠.
"A.D.H.D."
2011년의 켄드릭 라마는 여전히 재능 있고 가능성 높은 래퍼였습니다. "A.D.H.D."는 필립 K 딕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밀레니얼 래퍼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 로맨스를 이야기하고 있어 흥미롭기도 합니다. 수줍음을 타는 페르소나에 위트 있고 예측 불가능한 재능으로 재미있는 가사를 쏟아냈죠.
"Swimming Pools (Drank)"
첫 번째 메이저 싱글로 당신의 삶을 어떻게 망칠 것인가에 관한 파티 노래를 만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것은 Kendrick Lamar가 "good kid, m.A.A.d. city"로 이끌었던 것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트랙의 훅과 T-Minus가 제작한 트랙은 매력적이고, 히트곡이 되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파격적이었죠.
"Rigamortis"
2011년 앨범 "Section.80"의 말미에 자리잡은 "Rigamortis"는 켄드릭 라마의 첫 번째 강렬한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 비트는 시종일관 타이트하게 내뱉는 켄드릭 라마의 랩에 있어 배경을 제공하기에 충분합니다. 흔한 테크닉 자랑과는 달리 "Rigamortis"는 진정으로 재미있습니다. 켄드릭의 목소리는 전염성이 있습니다.
"Bitch Don't Kill My Vibe"
Sounwave가 만든 트랙은 소프트하면서도 중독성 있습니다. 이 곡으로 켄드릭 라마는 자신의 세계관이 지니고 있는 뉘앙스를 표현할 수 있었으며, 하나의 좋은 템플릿이 되었습니다.
"HUMBLE."
"HUMBLE."은 사람들이 기대하던 것이었고, 행복하게 올라탑니다. Mike WiLL Made-It의 프로덕션은 좀 더 대중적인 뱅어로서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래서 1초만에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습니다. 여기에 감각적인 뮤직비디오까지 있으니, 꼭 보셔야 합니다.
"DNA"
Kendrick Lamar는 천둥 번개가 흐르는 베이스 라인과 희소한 기타 루프보다 조금 더 많은 것을 통해 그의 작품이 제시하는 다양성을 누그러뜨립니다. 돈 치들(Don Cheadle)이 켄드릭의 독특한 움직임을 흉내내는 것을 발견한 뮤직 비디오는 최고입니다.
"Backseat Freestyle"
어마어마한 힘을 지닌 곡입니다. 이른바 "아링낑낑"으로 유명한 곡인데요, 켄드릭 라마는 말 그대로 거침 없는 랩을 선보입니다. 지금의 노련함보다는 훨씬 힘 있고 자극적인, 강한 곡이죠.
"Alright"
이 곡은 우리 시대의 앤썸입니다. 문제가 너무 커서 열거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사람들을 위한, 강력하고 자신 있고 결정적인 시위 노래입니다. "We gon be be alright"의 노래는 Black Lives Matter의 움직임과 그 박자의 사실적인 슬로건이 되었고, Pharrell과 Sounwave의 작품과 Terrace Martin의 색소폰이 새로운 날을 향한 길로 느껴졌습니다.